[직격 인터뷰]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정상화 위해 협의체 구성…차기 회장 선거엔 불출마 선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전국의 700만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평창 '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법정 경제단체 소상공인연합회(중앙회장 배동욱)의 내부갈등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지에 대해 주목된다. 법원이 소상공인연합회 분란의 단초가 된 회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사건에서 배동욱 중앙회장의 지위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재판장 이승련)는 지난 10일 사단법인 김선희 한국이용사협회중앙회 회장이 신청한 배동욱 중앙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사건을 기각했다. 한국이용사회중앙회는 법원에 2020년 4월 23일자 임시총회의 결의가 무효라는 청구 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배 중앙회장의 직무를 집행하여서는 안 된다며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신청에 대해 이날 "이 사건 신청은 그 피보전권리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여 이유 없다"면서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이에 따라 김임용 수석부회장 주도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총회소집 등을 통해 배 중앙회장에 대해 진행한 탄핵의 성립여부가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배 중앙회장은 자신의 승소사실이 알려진 직